NH투자증권은 15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중국 시장 타이어 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윤태식 NH증권 연구원은 "내년 6월부터 중국에서 생산되는 AUDI의 A6, A4모델에 16,17인치의 UHPT 타이어 9만본 납품 계약 체결로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 납품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타이어 중국법인은 해외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OE(완성차 공급용) 납품 확대로 향후 RE(교체용) 시장에서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내년 한국타이어의 외형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천연고무 가격이 올 6월 정점 이후 30.7% 하락해 내년 1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