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종이 트랜스지방 유해성 파문과 밀가루가격 인상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음식료업종지수는 15일 오전 9시50분 현재 43.14(-1.74%) 하락한 2433.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주인 롯데제과의 급락이 음식료업종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롯데제과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18만7000원(-13.39%) 내린 1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선호주인 롯데제과는 만기일인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급락 반전하고 있다.

트랜스지방 유해성 파문과 밀가루 가격 인상 등의 악재를 만난 농심(-1.24%), 오리온(-1.71%), 두산(-1.31%),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칠성(-1.55%), 하이트맥주(-1.20%), 남양유업(-1.85%)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성기업(1.86%), 대림수산(1.99%) 등 수산주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샘표식품(1.64%), 서울식품(1.33%), CJ(1.36%) 등도 상승세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