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프트와의 주식양도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제이엠피의 주가가 하한가로 밀렸다.

15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제이엠피는 500원으로 14.5% 추락하고 있다. 반면 정소프트는 5% 가량 오르고 있다.

제이엠피는 14일 “최대주주 김덕수와 정소프트, 인컴아트테크놀러지로부터 제이엠피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또 제이엠피는 정소프트와 체결한 네오웨이브 주식 처분 계약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이엠피는 지난 29일 정소프트와 네오웨이브 보통주 500만주를 처분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회사측은 매매대금 미지급이 계약 취소의 이유라고 밝혔다.

정소프트는 제이엠피 주식 매입 해지와 관련해 “이 지분의 압류와 권리행사 제한, 실사거부 등으로 경영권 인수 작업에 차질을 초래해 계약위반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제이엠피와 정소프트를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