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5일 테크노세미켐이 "향후 성장을 이끌어갈 리싸이클링(Recycling)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LCD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알루미늄용 식각액(Etchant)을 재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해 적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재활용 처리된 식각액은 순수 식각액과 동일한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가를 낮춰 공급할 필요는 없으나 테크노세미켐은 10~15% 단가인하를 통해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김 연구원은 밝혔다.

한편 김 연구원에 따르면 테크노세미켐은 주당 150원 수준의 현금배당과 2%수준의 주식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테크노세미켐은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2.02%)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