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설법인 수가 소폭 늘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12월7~13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 수는 모두 579개로 전 주(11월30일~12월6일)보다 17개(3.02%) 늘었다.

서울에서는 전 주보다 28개 늘어난 377곳이 문을 열었다.

부산(64개) 광주(24개)는 두세 개씩 늘어난 반면 인천(43개) 대구(31개) 대전(21개) 울산(19개) 등은 1~6개 줄었다.

부산의 부동산매매업체 진양물산(대표 임규호)은 자본금이 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의 파인세라믹스 연구개발업체인 화인테크(대표 범진형)는 자본금 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화인테크는 거래소 상장업체 조선내화의 계열사다.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는 사업영역을 분할해 인터파크쇼핑(대표 정일헌·자본금 50억원) 인터파크이엔티(대표 김동업·자본금 30억원) 인터파크도서(대표 최대봉·자본금 30억원)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자본금 20억원) 등 4개 법인을 신설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