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1단계 구간 인천공항~김포공항 내년 3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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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간 철도인 공항철도 1단계 구간(인천공항∼김포공항)이 내년 3월 개통된다.
2001년 3월 첫 삽을 뜬 지 6년 만이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서울역 간 총 61km 중 1단계 구간인 인천공항∼김포공항 간 37.6km를 내년 3월 개통하며 김포공항∼서울역 간 2단계는 2010년 말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단계 구간은 인천공항~공항화물청사~운서~검암~계양~김포공항 등 6개 역사이며 계양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과 각각 환승된다.
2단계 구간은 김포공항~디지털미디어시티~홍대입구~공덕~서울역으로 4개 역사가 설치된다.
공항철도는 일반열차와 직통열차로 구분,운행된다.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는 인천공항∼김포공항 간 33분이 소요되며 60분 간격의 직통열차는 28분이 소요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반열차는 약 3200원대,직통열차는 약 7900원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