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웰빙트렌드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프리미엄 차(茶)음료 시장에 '오늘의 차(茶)'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혼합차와 보리차,옥수수차 등 세 종류로 출시된 '오늘의 차' 는 좋은 품질의 원료(차,곡물)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무칼로리 제품으로 건강은 물론 S라인 몸매를 추구하는 20대 젊은 여성들이 언제나 곁에 두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차음료다.

종류별로 고유한 맛을 낸다.

혼합차는 녹차 홍차 우롱차 현미 율무 둥글레 결명자 겉보리 치커리 검정콩 등 몸에 좋은 건강소재 추출액과 L-카르니틴이 함유된 건강차다.

보리차는 우수한 품질의 국산 보리를 정성껏 우려내 집에서 즐겨 마시던 보리차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수수차는 국내산 옥수수를 잘 볶아 정성껏 우려낸 제품이다.

'오늘의 차' 3종은 멋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370ml NBC(New Bottle Can) 용기에 담아 차별화했다.

NBC는 알루미늄 소제로 된 신용기로 뛰어난 내용물 보호성과 휴대가 편리한 데다 온장 보관기능도 갖추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늘의 차'를 향후 차음료 시장을 이끌 주력 제품으로 키우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소유한 빅모델 고소영씨를 활용한 TV 및 인쇄광고를 제작해 시장진입 초기에 제품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오늘의 차' 컨셉트 차를 특별 제작해 젊은 층이 밀집하는 지역에서 거리이벤트 및 무료 시음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편의점 Combo 행사(오늘의 차 구입시 추가 증정품 제공)를 비롯해 '컨버스' 의류매장 방문고객 무료 샘플링,극장채널(롯데시네마,CGV) 구입고객 경품행사 등 주요 채널별 소비자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오늘의 차'는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 월 매출 30억원을 넘어섰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