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주력 브랜드 아이오페의 '슈퍼바이탈 라인(세럼 크림 아이크림 3종)'은 이 회사가 '눈에 보이는 피부과학'을 목표로 지난 10년간 축적된 온 피부과학 기술의 결정체다.

'아이오페 스킨리포트'라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생명력 저하에 따른 총체적인 피부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슈퍼바이탈 라인'은 피부노화가 피부세포의 생명력 감퇴에 원인이 있다는 사실에 착안,피부 유연성 및 탄력을 되찾아 주는 '오메가-3'와 이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주는 '나노생명캡슐(Nano Lipid Carrier,NLC)' 기술을 적용했다.

'오메가-3'는 세포막과 간지질의 구성성분으로 세포유연성과 조직 물질 유입을 담당하며,콜라겐을 분해하는 성분(PGE2)을 억제함으로써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노화를 방지해 준다고.'나노생명캡슐(NLC)'은 식물성 오메가-3를 안정화해 피부 속 깊이 효능을 전달해 주는 나노사이즈의 운반체로,제조사는 이 캡슐이 피부 친화력이 높고 보습 유지에 탁월하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독일 베를린 약대 뮐러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생명캡슐을 이용해 오메가-3를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나노생명캡슐을 화장품에 적용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만의 독점 기술로 인정받은 것이 제품력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올해 9월 출시된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라인은 초도물량 제작시 예상했던 판매량을 일주일 만에 훌쩍 넘는 인기를 누렸다.

석 달만에 매출액 1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해 아이오페의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제품을 써 본 사용자들은 사용 후기 등을 통해 촉촉한 사용감과 눈에 보이는 효과에 매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소비자들의 쏟아지는 문의와 입소문 등이 제품의 인기를 증명해 준다.

이와 같은 슈퍼바이탈 라인의 인기에는 뛰어난 제품력 이외에 아이오페의 새로운 광고 모델인 '이나영 효과'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슈퍼바이탈 라인은 별도의 TV 광고 없이 이나영의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인쇄 매체 광고만 집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 효과가 매우 커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매출로 연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김희선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는 "이나영씨로 모델을 교체한 후 내부에서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특히 아이오페의 과학적이고 신뢰받는 브랜드 이미지와 이나영씨 특유의 깨끗하고 진실된 이미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을 원인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문의는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팀 수신자 부담 전화 080-023-5454.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