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가 내년 1월 1일부로 농심켈로그 사장을 역임한 이창엽씨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1989년 아서앤더슨에 입사한 이후 P&G, 오랄-비 등 다국적 기업을 거쳐 허쉬 한국 지사장, 해태제과 전무, 농심켈로그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사장은 "앞으로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음료를 개발해 종합음료회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더욱 책임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