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우증권의 이동관 과장은 벅스인터랙티브와 예당, 인터파크 등을 매수했다 전량 되팔았다.

인터파크와 예당은 주가가 오를 때 팔아 차익을 남겼지만 벅스는 주가가 약세권에 머물면서 다소 손해를 봤다.

인터파크는 전날 뉴욕 시장에서 G마켓의 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 남짓 상승했다. 내년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마켓의 강세가 주가 움직임을 떠받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신동성 한국투자증권 수석PB는 상승 중이던 위고글로벌을 6만주 가량 사들였으나 주가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손실을 입었다.

신 수석PB는 구영테크 3만주를 신규 매수해 보유 중이다.

한편 현대증권의 최관영 수석 연구원은 서부트럭터미널을 소량 매수하는데 그쳤고 문필복 메리츠증권 광화문 지점장과 대한투자증권 임유승 과장, 하나증권 박상용 이사는 보유 물량 매각에 나섰다.

문 지점장은 전날에 이어 두산인프라코어를 300주 가량 추가 매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1월 실적에 대한 긍정 평가 속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5% 가량 올랐다.

임유승 과장은 리노스 9000주 가량을 평균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내다 팔았고 박상용 이사는 이오테크닉스 1만주 중 6000여주를 남기고 팔아치워 차익을 남겼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태국 증시를 비롯, 해외 증시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1% 가량 뛰어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