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벨] 휴온스, 웰빙약품 고성장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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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오프닝벨 시간입니다.
오늘 (19일)은 윤성태 휴온스 사장을 모시고 회사에 대해 자세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스닥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이 많은데, 휴온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윤성태 사장)
우선 그동안 소중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택에 저희 회사가 상장기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내딛게 된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휴온스는 지난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출발해 지난 40여년간 필수의약품을 생산해온 중견 제약기업입니다.
지난 2003년 현재의 휴온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비만치료제와 고용량 비타민제, 태반주사제 등을 중심으로 웰빙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국내 1만여곳의 병원과 약국, 그리고 일본, 미국 등 세계 25개국에 완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저희 휴온스는 그간 철저한 온리 원 전략을 통해 다양한 넘버 원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대표적인 넘버 원 제품으로는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주사제, 고농축 비타민 C 주사제인 메리트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류건강을 위한 의약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중견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윤성태 사장)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희 휴온스의 강점은 한마디로 ‘시장에 없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철저한 온리 원 전략에 있습니다.
바로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상품보다는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을 카피한 제네릭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시장을 개척할 독자적인 제품에 도전해 온 게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주사제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기존 유리 앰플주사의 단점을 보완해 가볍고 안전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제품개발에 나선 업체가 바로 저희 휴온스입니다.
현재 저희 휴온스가 생산하는 플라스틱 주사제는 연간 9000만 앰플로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연간 1.8개의 휴온스 주사제를 맞고 있는 셈입니다.
이와 함께 저희 휴온스는 설립된 지 40년이 넘은, 즉 외형상으로는 불혹의 나이를 넘은 중견기업이지만 젊은 벤처기업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290여명 임직원의 평균 연령은 29세에 불과한 저희 휴온스는 젊음을 무기로 시장의 니즈에 대한 분석과 빠른 온리 원 제품 출시를 통해 역동적인 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실적과 내년 실적 전망치, 그리고 향후 실적 목표는 어느정도로 설정하고 있나요?
(윤성태 사장)
저희 휴온스는 지난해 2005년 매출증가율이 약 40%를 달성하였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226억원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107%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 올해 3분기까지 저희 휴온스의 누적 매출액은 359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3.9%를 기록하면서 올해 예상목표인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 내년에는 매출액 650억원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26.0%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저희 휴온스는 장기적으로 ‘비전 2009’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성장, 경쟁, 사업, 국제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수립, 실천 중으로 2009년 1000억원의 매출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가 급성장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을 꼽을 수 있나요?
(윤성태 사장)
저희 휴온스의 급성장 비결로 온리 원 전략과 함께 블루오션 전략을 꼽을 수 있습니다.
2002년 전까지만 해도 저희 휴온스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각종 주사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주사제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1위였지만 추가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 때 주목한 게 바로 웰빙 바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웰빙 열풍을 선제적으로 간파하고 제품화로 연결시킨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술 후 회복과정에 있거나 암 투병 중인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고농축 비타민 C 주사제 메리트씨를 출시, 시장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피로회복제로만 사용되던 비타민 C 주사제를 암 투병 환자에 사용한 것은 일종의 발상의 전환이었습니다.
이러한 메리트씨는 지난해 환자용 비타민 주사제 시장에서 90%란 놀라운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저희 휴온스는 이밖에도 블루오션 전략의 산물인 태반주사제, 비만치료제 등을 잇따라 출시, 웰빙의약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상장 후 회사 운영 계획을 들려주시죠.
(윤성태 사장)
이번 코스닥 상장은 저희 휴온스가 꿈꾸고 있는 초일류기업이 되기 위한 첫단추입니다.
우선 제2공장 신축을 추진 중으로 미국 FDA 기준에 부합될 수 있는 제조시스템을 확보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원료의약품 합성기술의 고도화 및 원가절감 등 천연신약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휴온스는 40년 역사를 가진 회사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젊고 역동적인 제약벤처로 제약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휴온스를 세계 초일류 제약회사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투자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오프닝벨 시간입니다.
오늘 (19일)은 윤성태 휴온스 사장을 모시고 회사에 대해 자세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스닥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이 많은데, 휴온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윤성태 사장)
우선 그동안 소중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택에 저희 회사가 상장기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내딛게 된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휴온스는 지난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출발해 지난 40여년간 필수의약품을 생산해온 중견 제약기업입니다.
지난 2003년 현재의 휴온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비만치료제와 고용량 비타민제, 태반주사제 등을 중심으로 웰빙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국내 1만여곳의 병원과 약국, 그리고 일본, 미국 등 세계 25개국에 완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저희 휴온스는 그간 철저한 온리 원 전략을 통해 다양한 넘버 원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대표적인 넘버 원 제품으로는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주사제, 고농축 비타민 C 주사제인 메리트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류건강을 위한 의약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중견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윤성태 사장)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희 휴온스의 강점은 한마디로 ‘시장에 없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철저한 온리 원 전략에 있습니다.
바로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상품보다는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을 카피한 제네릭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시장을 개척할 독자적인 제품에 도전해 온 게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주사제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기존 유리 앰플주사의 단점을 보완해 가볍고 안전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제품개발에 나선 업체가 바로 저희 휴온스입니다.
현재 저희 휴온스가 생산하는 플라스틱 주사제는 연간 9000만 앰플로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연간 1.8개의 휴온스 주사제를 맞고 있는 셈입니다.
이와 함께 저희 휴온스는 설립된 지 40년이 넘은, 즉 외형상으로는 불혹의 나이를 넘은 중견기업이지만 젊은 벤처기업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290여명 임직원의 평균 연령은 29세에 불과한 저희 휴온스는 젊음을 무기로 시장의 니즈에 대한 분석과 빠른 온리 원 제품 출시를 통해 역동적인 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실적과 내년 실적 전망치, 그리고 향후 실적 목표는 어느정도로 설정하고 있나요?
(윤성태 사장)
저희 휴온스는 지난해 2005년 매출증가율이 약 40%를 달성하였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226억원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107%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 올해 3분기까지 저희 휴온스의 누적 매출액은 359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3.9%를 기록하면서 올해 예상목표인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 내년에는 매출액 650억원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26.0%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저희 휴온스는 장기적으로 ‘비전 2009’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성장, 경쟁, 사업, 국제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수립, 실천 중으로 2009년 1000억원의 매출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가 급성장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을 꼽을 수 있나요?
(윤성태 사장)
저희 휴온스의 급성장 비결로 온리 원 전략과 함께 블루오션 전략을 꼽을 수 있습니다.
2002년 전까지만 해도 저희 휴온스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각종 주사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주사제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1위였지만 추가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 때 주목한 게 바로 웰빙 바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웰빙 열풍을 선제적으로 간파하고 제품화로 연결시킨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술 후 회복과정에 있거나 암 투병 중인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고농축 비타민 C 주사제 메리트씨를 출시, 시장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피로회복제로만 사용되던 비타민 C 주사제를 암 투병 환자에 사용한 것은 일종의 발상의 전환이었습니다.
이러한 메리트씨는 지난해 환자용 비타민 주사제 시장에서 90%란 놀라운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저희 휴온스는 이밖에도 블루오션 전략의 산물인 태반주사제, 비만치료제 등을 잇따라 출시, 웰빙의약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상장 후 회사 운영 계획을 들려주시죠.
(윤성태 사장)
이번 코스닥 상장은 저희 휴온스가 꿈꾸고 있는 초일류기업이 되기 위한 첫단추입니다.
우선 제2공장 신축을 추진 중으로 미국 FDA 기준에 부합될 수 있는 제조시스템을 확보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원료의약품 합성기술의 고도화 및 원가절감 등 천연신약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휴온스는 40년 역사를 가진 회사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젊고 역동적인 제약벤처로 제약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휴온스를 세계 초일류 제약회사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투자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