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E&P사업 결실 아직 멀었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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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한국가스공사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려잡았다.
22일 현대 김승철 연구원은 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E&P)사업의 결실이 주주가치 증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E&P 사업이 주주가치 증대로 연결되기까지는 투자 부담을 극복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P 사업의 수입발생은 2010년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지만, 향후 5년간 이 사업에 연간 2000억원씩 투자할 계획이어서 재무부담 가중과 배당여력 축소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해외 E&P 사업이 수익기반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돼 주가도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으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정부 규제 리스크의 완화 시기와 정도,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정도가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2일 현대 김승철 연구원은 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E&P)사업의 결실이 주주가치 증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E&P 사업이 주주가치 증대로 연결되기까지는 투자 부담을 극복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P 사업의 수입발생은 2010년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지만, 향후 5년간 이 사업에 연간 2000억원씩 투자할 계획이어서 재무부담 가중과 배당여력 축소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해외 E&P 사업이 수익기반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돼 주가도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으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정부 규제 리스크의 완화 시기와 정도,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정도가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