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2일 전국 30개 도시 2천438가구를 대상으로 12월1~14일 조사한 4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기판단 CSI는 전분기와 동일한 60으로 나타났다.

3분기 경기판단 CSI가 7개 분기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경기를 바라보는 소비주체들의 시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경기전망 CSI는 72로 전분기의 70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적인 수준으로 보면 경기에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지만 앞으로 조금이라도 나아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