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신부가 아날로그 라디오 방송의 디지털 전환방안 검토를 위해 '디지털라디오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한다고 발표하자 관련주인 기륭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방송수신기 및 음향장치 제조 전문기업인 기륭전자는 22일 오전 10시29분 현재 5.91% 상승한 269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4영업일만에 오름세다.

아날로그 FM라디오 방송의 경우, 기존 주파수 사용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 수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따라서 디지털라디오를 추진하게 되면 신규 사업자 수용이 원활해지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