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보스가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포이보스는 22일 "온라인게임 사업에 진출,투자 및 직접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류 콘텐츠와 접목시켜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이보스는 이날 유로시장에서 1500만달러(약 139억원)어치의 해외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이 BW는 만기 5년으로 신수인수권은 1년 후에 행사할 수 있다.

미국계 펀드인 크레인 파트너스가 전액 인수했다.

포이보스는 또 조달 자금을 활용해 중국 및 일본 등지에 디지털 음원을 공급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한·일 또는 한·중 합작 형태의 한류 드라마 제작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