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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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던 지수선물이 결국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2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2포인트 내린 186.30을 기록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특별한 매매주체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4계약과 84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281계약을 사들였다. 미결제약정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긴 했지만 전날보다 크게 낮아진 0.32에 마감됐다. 이론베이시스와의 괴리율도 0.61%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강세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로 각각 1784억원과 1931억원의 '사자'가 들어오면서 프로그램은 371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매수차익잔고 규모는 다시 4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강세를 나타내며 향후 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보여주고 있어 차익잔고 물량의 출회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초까지 주도주 없이 프로그램 등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가 예상되나 상승 추세가 살아있는 방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2포인트 내린 186.30을 기록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특별한 매매주체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4계약과 84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281계약을 사들였다. 미결제약정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긴 했지만 전날보다 크게 낮아진 0.32에 마감됐다. 이론베이시스와의 괴리율도 0.61%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강세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로 각각 1784억원과 1931억원의 '사자'가 들어오면서 프로그램은 371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매수차익잔고 규모는 다시 4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강세를 나타내며 향후 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보여주고 있어 차익잔고 물량의 출회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초까지 주도주 없이 프로그램 등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가 예상되나 상승 추세가 살아있는 방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