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 수가 40%나 늘어난 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들에 이어 40대의 진료 건수가 20.6% 증가,이들 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건강보험 적용 인구 4739만명 중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진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수는 640만명(13.5%)에 달했다.

이 중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380만명으로 지난 5년간 무려 4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