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일주일째 최고가 행진 … 운임지수 前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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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횡보장세에도 불구하고 1주일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26일 대한해운은 250원(0.53%) 오른 4만7700원으로 마감,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이전 최고가인 2004년 9월의 4만6500원 근처에서 한 달가량 횡보하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대한해운이 장기 호황의 초입에 들어선 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인 점을 상승 배경으로 꼽았다.
대한해운 주가는 최근 두 달여 동안 50%가량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 5배 미만,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미만 수준이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종합운임지수(BDI)가 전 고점을 돌파하는 등 건화물선 업황이 구조적인 장기 호황의 초입 국면에 있어 앞으로 수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26일 대한해운은 250원(0.53%) 오른 4만7700원으로 마감,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이전 최고가인 2004년 9월의 4만6500원 근처에서 한 달가량 횡보하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대한해운이 장기 호황의 초입에 들어선 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인 점을 상승 배경으로 꼽았다.
대한해운 주가는 최근 두 달여 동안 50%가량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 5배 미만,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미만 수준이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종합운임지수(BDI)가 전 고점을 돌파하는 등 건화물선 업황이 구조적인 장기 호황의 초입 국면에 있어 앞으로 수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