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항공 노조가 뭉친 공공노조와 철도.버스.택시.화물 노조로 구성된 운수노조가 26일 각각 출범했다.

공공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노조 대강당에서 지하철 및 항공노조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지도부를 구성했다. 공공노조에는 지하철 항공산업 노조원 3만1000여명이 가입해 있다.

또 철도.버스.택시.화물 등 4개 조직이 통합된 운수노조도 이날 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노조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운수노조는 4만7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공공노조와 운수노조는 이날 통합연맹을 구성하고 2007년 말까지 공공.운수노조로 통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