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동창회 활동"‥봉사단체 가입은 4%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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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회적 자본 실태 종합조사'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은 아직도 동창회나 향우회 등 학연 혈연 지연 중심의 전통적 관계망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그런 경향이 강했다.
KDI 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50.4%가 동창회에 가입해 있었다.
우리나라 성인 중 절반이 동창회에 소속돼 있는 셈이다.
종교단체에는 24.7%,종친회엔 22.0%,스포츠·레저 동호회에 21.5%,향우회에 16.8%가 가입해 있었다.
반면 환경·동물보호단체(2.1%)와 국제구호·인권단체(2.3%) 소비자단체(2.5%) 빈민구호·사회봉사 단체(3.9%) 등엔 가입률이 낮았다.
사회적 관계망 참여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특히 동창회 향우회 종친회 등의 가입률은 남성이 여성의 2배에 달했다.
여성들은 종교단체 교육·학부모단체 등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떤 단체에도 가입되지 않은 사람은 조사대상의 20%를 조금 넘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1~5개의 단체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다양한 단체에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의 대부분은 자신이 '믿을 만한 친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적으로 도와줄 친구'가 1~2명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2.6%,3~5명이라는 답변은 41.0%였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특히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그런 경향이 강했다.
KDI 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50.4%가 동창회에 가입해 있었다.
우리나라 성인 중 절반이 동창회에 소속돼 있는 셈이다.
종교단체에는 24.7%,종친회엔 22.0%,스포츠·레저 동호회에 21.5%,향우회에 16.8%가 가입해 있었다.
반면 환경·동물보호단체(2.1%)와 국제구호·인권단체(2.3%) 소비자단체(2.5%) 빈민구호·사회봉사 단체(3.9%) 등엔 가입률이 낮았다.
사회적 관계망 참여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특히 동창회 향우회 종친회 등의 가입률은 남성이 여성의 2배에 달했다.
여성들은 종교단체 교육·학부모단체 등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떤 단체에도 가입되지 않은 사람은 조사대상의 20%를 조금 넘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1~5개의 단체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다양한 단체에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의 대부분은 자신이 '믿을 만한 친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적으로 도와줄 친구'가 1~2명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2.6%,3~5명이라는 답변은 41.0%였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