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 금영, 경영권분쟁 加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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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이 금영과의 경영권 분쟁이 가열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파인디지털은 평소 거래량보다 100배나 많은 52만6264주가 거래되며 13.61% 올랐다.
최근 사흘간 상승률이 41.8%나 된다.
이날까지 주식을 사야 내년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정기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양측이 경쟁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영 관계자는 "주주 제안 형식을 통해 4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며 "정기 주총에서 표 대결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드러난 지분을 비교해봐도 파인디지털 경영진에 1.7%포인트밖에 뒤지지 않는다"며 "상당수의 소액주주가 우리측을 지지하고 있어 표 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인디지털측도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표 대결에서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금영은 최근 파인디지털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과 관련,유상증자 무효소송을 법원에 낼 계획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26일 파인디지털은 평소 거래량보다 100배나 많은 52만6264주가 거래되며 13.61% 올랐다.
최근 사흘간 상승률이 41.8%나 된다.
이날까지 주식을 사야 내년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정기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양측이 경쟁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영 관계자는 "주주 제안 형식을 통해 4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며 "정기 주총에서 표 대결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드러난 지분을 비교해봐도 파인디지털 경영진에 1.7%포인트밖에 뒤지지 않는다"며 "상당수의 소액주주가 우리측을 지지하고 있어 표 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인디지털측도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표 대결에서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금영은 최근 파인디지털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과 관련,유상증자 무효소송을 법원에 낼 계획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