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6일 코스피지수는 3.57포인트(0.25%) 하락한 1433.9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일째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6일간 하루 단위로 등락을 거듭하며 1430선에서 힘겨루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유통 비금속광물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은 1%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수출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팬택팬택앤큐리텔이 나란히 9%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급등했다.

삼화전기삼화전자 삼화콘덴서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이브릿지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급등세를 나타냈던 대한은박지 신성이엔지 태광산업 등 M&A 및 자산주 테마주들은 대거 급락세를 나타냈다.

텔레윈프라임엔터 비티아이 등은 신저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