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셀런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움직임과 해외 IPTV사업 본격화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최근 방통위 설립 움직임으로 IPTV서비스 허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IPTV 사업에서의 성과 도출로 하나로미디어에 편중된 매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최대주주의 지분 늘리기 작업 본격화로 경영권 안정과 수급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최근 사업정상화로 12월 이후 하나TV가입자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분기 실적이 3분기에 이어 두드러진 향상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8.2%, 24.3% 증가한 404억원과 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