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기업 STW로의 경영권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아이브릿지가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아이브릿지는 45월(14.52%) 오른 3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브릿지는 지난 주말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STW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으며, 오는 1월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STW가 추천한 이사 및 감사 후보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브릿지는 대표이사의 자금 횡령설과 분식회계 혐의, 부도 위기 등 잇다른 악재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보통주를 대상으로 15대 1의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