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 평가 속에 네패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3분 현재 네패스는 전주말보다 310원(3.6%) 상승한 891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김성인 연구원은 이날 "네패스의 신규고객기반 확대가 3분기 후반부터 가속화되면서 내년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의 두배 수준인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고객의 수요 호조와 설비 증설 등으로 내년 반도체 부문의 매출이 1452억원으로 올해보다 76% 넘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12억원과 4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