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인터내셔널이 일본에 한국 환자들을 위한 면역치료 전문병원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엔케이바이오에 따르면 일본 의료법인인 의진회(오다 면역연구소)와 엔케이바이오 재팬(JAPAN) 설립 및 면역치료 연구협약 등의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일본내 한국 환자의 면역치료 권리 우선권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는 내년 1월 중 일본내 투자시설 대금으로 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수익 비율은 50%로 분배할 예정이다.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날 "내년 1월5일부터 수익이 가시화될 전망이며, 연간 추정 수익은 6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면역치료제 약사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직 주사제로 허가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부 환자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