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엔지니어링이 27일 코스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다.

신양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에 휴대폰 케이스를 공급하는 업체들 중 11.8%의 점유율로 4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장부품부문 1차 협력업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태형 연구원은 신양엔지니어링에 대해 "정밀금형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는데, 부천 제1, 2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구미공장을 신축했다"고 소개했다.

또 "중국 생산법인 및 홍콩 원부자재 유통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상장 직후 유통이 가능한 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 총 390만주 중 60만3000주(15.5%) 수준이다.

공모가는 910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으로 책정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