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오늘 식품안전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조류독감, 미국산 쇠소기 다이옥신 검출문제등에 대해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농림부는 AI대책과 관련, 충남 아산의 발생농장 반경 3Km 지역내 사육 가금 28천수 와 11. 20일 이후 아산의 발생농장에서 오리를 분양해 간 전국의 43개 농장의 오리를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하도록 조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지난 21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 세 번째로 수입된 쇠고기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다이옥신이 검출되어, 반송·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최근 학교,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동향과 범부처적인 예방대책을 보고했습니다.

이자리에서 한총리는 AI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AI 확대에 따른 살처분 보상비용 등 소요예산을 적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약청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