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 상승률 세계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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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률은 전세계 증시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세계 증시의 절반 이상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의 올해 상승률은 4.21%로, 조사대상 42개국 44개 증시 중 4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4.28% 하락해 최하위.
양 시장의 시가총액은 11월말 현재 8359억달러 규모로, 세계 증시 시가총액의 1.58%를 차지,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터키(-1.50%)와 태국(-4.12%) 지수도 각각 내림세를 기록해 코스닥 지수와 함께 상승률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증시는 중국 상하이 지수로, 한해 동안 무려 101.86% 급등했다.
러시아(65.46%)와 인도네시아(53.60%), 룩셈부르크(47.74%) 등이 뒤를 이었고 인도와 멕시코 폴란드 남아공 필리핀 등 신흥 증시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다우지수와 홍콩, 싱가폴, 캐나다, 호주 등 27개국 증시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의 올해 상승률은 4.21%로, 조사대상 42개국 44개 증시 중 4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4.28% 하락해 최하위.
양 시장의 시가총액은 11월말 현재 8359억달러 규모로, 세계 증시 시가총액의 1.58%를 차지,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터키(-1.50%)와 태국(-4.12%) 지수도 각각 내림세를 기록해 코스닥 지수와 함께 상승률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증시는 중국 상하이 지수로, 한해 동안 무려 101.86% 급등했다.
러시아(65.46%)와 인도네시아(53.60%), 룩셈부르크(47.74%) 등이 뒤를 이었고 인도와 멕시코 폴란드 남아공 필리핀 등 신흥 증시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다우지수와 홍콩, 싱가폴, 캐나다, 호주 등 27개국 증시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