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후퇴論' 고개드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새해 미국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최근 주택경기와 제조업경기 달러화동향 등이 '리세션(recession·경기후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CNN머니는 전문가들을 인용, "최근 주택경기와 제조업경기 소비 및 달러화 동향 등이 썩 좋지 않다"며 "새해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리세션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전에 비해서 높아졌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 이달 초 실시된 279명의 기업 최고재무전문가(CFO)를 대상으로한 조사 결과 30%가 내년 경기후퇴 가능성에 대해 '아주 우려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세션이란 보통 4분기 중 2분기 연속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모기지회사인 패니매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버슨은 "내년 경기의 리세션 가능성은 몇 달 전에 25~30%로 봤으나 최근 35%로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경기가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구제 주문동향 등 제조업활동마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상태에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거나 달러화가 급속히 약세를 보일 경우 리세션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노던트러스트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폴 카스리엘은 "내년 리세션 가능성을 45%로 본다"며 "이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인하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새해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주택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괜찮은 편인 데다 제조업경기도 아직은 버텨주고 있다는 점에서다.
전국 제조업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빗 호이서는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올해 4.5%에서 내년엔 2.8%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경기는 리세션으로 빠지지 않고 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CNN머니는 전문가들을 인용, "최근 주택경기와 제조업경기 소비 및 달러화 동향 등이 썩 좋지 않다"며 "새해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리세션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전에 비해서 높아졌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 이달 초 실시된 279명의 기업 최고재무전문가(CFO)를 대상으로한 조사 결과 30%가 내년 경기후퇴 가능성에 대해 '아주 우려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세션이란 보통 4분기 중 2분기 연속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모기지회사인 패니매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버슨은 "내년 경기의 리세션 가능성은 몇 달 전에 25~30%로 봤으나 최근 35%로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경기가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구제 주문동향 등 제조업활동마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상태에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거나 달러화가 급속히 약세를 보일 경우 리세션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노던트러스트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폴 카스리엘은 "내년 리세션 가능성을 45%로 본다"며 "이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인하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새해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주택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괜찮은 편인 데다 제조업경기도 아직은 버텨주고 있다는 점에서다.
전국 제조업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빗 호이서는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올해 4.5%에서 내년엔 2.8%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경기는 리세션으로 빠지지 않고 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