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초점을 맞춘 국제협약인 '유엔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엔 글로벌 컴팩트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에 걸쳐 10가지 원칙을 강조하며 출범한 국제협약이다.

주공 관계자는 "글로벌 컴팩트 가입을 계기로 주공이 추진 중인 윤리경영과 나눔경영 등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