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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배당株 저가매수 찬스왔다" ‥ 한국쉘석유 등 줄줄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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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락이 발생한 27일 증시에서 고배당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그동안 배당 기대로 올랐던 폭을 하루 만에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됐다.

    배당락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상태를 말하며,통상 배당 기대수익률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실적 등 내재가치가 우수한 배당 기업의 경우 곧바로 배당락을 회복했던 전례를 들어 배당락으로 주가가 단기 급락했을 때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유하고 있다.

    이날 고배당주로 꼽히는 한국쉘석유 동서산업 WISCOM 태경화학 캠브리지 수출포장공업 등이 동반 급락했다. 작년 배당금 기준으로 20%가량의 시가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한국쉘석유는 개장 초부터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락한 뒤 하한가로 마감됐다.

    10% 가까운 배당수익률이 예상됐던 동서산업도 8.21% 하락했다. 대형주 가운데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S-Oil도 3.63% 내렸으며,올해 주당 2000원의 연말 배당이 예상되는 KT도 3.87% 후퇴했다.

    특히 GⅡR는 6.62% 하락,예상 배당수익률(6.31%)보다 더 많이 주가가 빠졌다. 신한도 예상 배당수익률은 5.62%지만,이날 주가는 7.65% 하락했다. 한국가스공사가 5.10% 떨어지는 등 배당주로 꼽히는 가스주들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고배당주 가운데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의 경우 배당락 당일 개장 초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출발해 장 막판 반등하거나,당일 반등에 실패하더라도 며칠 지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국 배당락으로 인해 주가가 빠졌을 때 매수하는 게 단기매매에서도 유리한 전략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의 경우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의 대거 유입으로 매수차익잔액이 급증해있는 만큼 배당락 이후 언제든지 시장에 매물로 쏟아져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빠진 개별 종목별로 신중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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