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철 중앙선관위원장은 27일 "제17대 대선과 관련해 비방이나 흑색선전,지역주의 조장 등 불신 및 갈등을 야기하는 불법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정치권은 과거 어느 선거 때보다 선거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방과 흑색선전을 이용하거나 지역감정에 호소해 표를 모으려는 잘못된 선거양상도 또다시 되풀이될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