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12.27 17:44
수정2006.12.28 11:13
한국무역협회는 27일 미국 상무부에 '최근 미국이 베트남산 섬유의류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과 미국 국내법에 반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미국의 조치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섬유 의류업체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워싱턴 지부와 고문변호사를 미 상무부의 관련 청문회에 출석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한국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