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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동양그룹, 한일합섬 인수 제 2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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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동양그룹이 한일합섬을 사실상 인수하면서 제 2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일합섬은 법정관리 중이만 부동산을 다수 보유해 알짜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인수를 진두지휘한 추연우 부사장을 조현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10개월 간의 물밑 인수전. 한일합섬 M&A를 성사시킨 추연우 동양그룹 투자사업본부장. 그룹이 새로운 제 2의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면서 흥분된 목소립니다.

    <인터뷰: 추연우 동양그룹 투자사업본부장>

    "그룹이 그 간에 기업을 인수한 경험이 거의 없다. 이번이 계기가 돼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흥분된 상태다. 물론 그룹 발전에 새로 인수한 기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동양메이저가 인수한 한일합섬은 섬유와 레저, 건설, 공조설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동양그룹이 영위하는 사업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추연우 동양그룹 투자사업본부장>

    "동양메이저를 그룹 사업지주회사로 해서 그룹을 좀더 성장발전시켜야 겠다. 그럴려면 어떤 전략이 가장 좋을까 생각했고 여기에 가장 걸맞는 인수주체가 한일합섬이 됐다. 기존에 우리가 하고 있었지만 좀 해당 산업내에서 위치가 미약했던 부분(건설, 레저, 산업설비)을 일시에 강화할 수 있고..."

    추 부사장은 아직 한일합섬을 어떻게 운영할 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그룹이라는 큰 틀 안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추연우 동양그룹 투자사업본부장>

    "이미 있는 (동양)메이저의 사업부문을 필요하면 분리해 내고 또 업종에 맞게끔 새로운 회사를 출범시킬 수 있고, 레저같은 경우는 메이저쪽으로 통합운영하고 충분히 수익성을 낼 수 있도록..."

    이번 인수가 자금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강조합니다. 한일합섬의 재무구조가 좋은 상태이어서 오히려 그룹 부채비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추연우 동양그룹 투자사업본부장>

    "인수한 대금이 기존의 주주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인수한 회사로 가는 구조다. 결국은 나중에 그룹과의 구조조정 과정을 통해서 빠른시간 내에 새로운 사업체로 탄생하면서 기존의 인수부담은 회사로 흡수되는 형태다. 부채비율은 오히려 좋아진다."

    동양메이저는 내년 1월 2일부터 정밀실사에 들어가 2월 안에 최종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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