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전망] (세계경제) 中 위안화 달러당 7.5위안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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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 성장의 지속.'
삼성경제연구소 베이징대표처는 올해 중국경제 전망을 이렇게 요약했다.
경착륙도 연착륙도 아닌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진다는 뜻이다.
위안화 절상 등 예상되는 여러 변수도 중국경제의 상승세를 막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올해 중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은 대개 9%대로 점쳐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8%대를 이야기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10% 이상 성장한 지난해에도 중국 정부의 목표치는 8% 선이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한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무착륙 성장'의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국의 경제정책은 3가지 큰 틀 속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양에서 질로의 전환이다.
무분별한 외국인투자를 받아들이지 않고,환경을 중시하며,독자적인 신기술을 활용한 중국표준화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는 조화사회의 구현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친노동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세번째는 세계경제의 리더로 부상이다.
우선 자원 획득을 위한 외교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미국 일본 EU 등과의 경제적 정책 조율을 강화,세계경제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되 중국의 이익을 최대한 지키는 이중적 플레이가 강화될 게 분명하다.
위안화의 평가절상문제도 이 같은 기조 하에서 대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는 올해 중 달러당 7.5위안을 점치는 기관이 많다.
심한 경우 7.0위안까지도 내다보고 있지만,급격한 가치 상승이 가져올 부작용을 고려하면 7.5위안이 설득력이 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삼성경제연구소 베이징대표처는 올해 중국경제 전망을 이렇게 요약했다.
경착륙도 연착륙도 아닌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진다는 뜻이다.
위안화 절상 등 예상되는 여러 변수도 중국경제의 상승세를 막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올해 중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은 대개 9%대로 점쳐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8%대를 이야기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10% 이상 성장한 지난해에도 중국 정부의 목표치는 8% 선이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한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무착륙 성장'의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국의 경제정책은 3가지 큰 틀 속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양에서 질로의 전환이다.
무분별한 외국인투자를 받아들이지 않고,환경을 중시하며,독자적인 신기술을 활용한 중국표준화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는 조화사회의 구현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친노동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세번째는 세계경제의 리더로 부상이다.
우선 자원 획득을 위한 외교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미국 일본 EU 등과의 경제적 정책 조율을 강화,세계경제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되 중국의 이익을 최대한 지키는 이중적 플레이가 강화될 게 분명하다.
위안화의 평가절상문제도 이 같은 기조 하에서 대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는 올해 중 달러당 7.5위안을 점치는 기관이 많다.
심한 경우 7.0위안까지도 내다보고 있지만,급격한 가치 상승이 가져올 부작용을 고려하면 7.5위안이 설득력이 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