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고객 2천명 카드대금 두번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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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의 신용카드 고객 2000여명의 계좌에서 12월 카드대금이 두 번 결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대만 지진으로 전산망 오류가 생긴 지난달 27일 우리은행 계좌로 결제하는 카드고객 2000여명의 계좌에서 카드대금을 인출한 뒤 이튿날인 28일에도 한 차례 더 카드대금을 인출했다.
이에 대해 씨티은행 관계자는 "천재지변에 따른 전산망 오류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이중으로 인출된 고객에게 29일 돈을 돌려주고 사과 전화도 했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27일 대만 지진 여파로 해저 케이블이 절단돼 홍콩 싱가포르 등에 전산센터를 두고 있는 한국씨티은행 HSBC 등 외국계 은행들의 전산시스템이 이틀간 마비돼 고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대만 지진으로 전산망 오류가 생긴 지난달 27일 우리은행 계좌로 결제하는 카드고객 2000여명의 계좌에서 카드대금을 인출한 뒤 이튿날인 28일에도 한 차례 더 카드대금을 인출했다.
이에 대해 씨티은행 관계자는 "천재지변에 따른 전산망 오류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이중으로 인출된 고객에게 29일 돈을 돌려주고 사과 전화도 했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27일 대만 지진 여파로 해저 케이블이 절단돼 홍콩 싱가포르 등에 전산센터를 두고 있는 한국씨티은행 HSBC 등 외국계 은행들의 전산시스템이 이틀간 마비돼 고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