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R오아시스매니지먼트컴퍼니의 STX 전환사채(CB) 주식전환 물량이 매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순매수 덕분에 주가는 견조한 모습이다.

DKR오아시스는 지난해 12월27일까지 STX 지분 46만주를 장내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DKR오아시스 지분은 기존 6.00%에서 4.38%로 1.62%포인트 낮아졌다.

DKR오아시스는 지난해 9월7일 발행한 해외 공모CB 중 2500만달러를 인수해 주식으로 전환해 팔고 있다.

주당 전환가격은 1만3683원이다.

최근 주가가 1만7000원대까지 오르면서 20% 이상 수익이 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DKR오아시스가 물량을 처분한 이틀을 제외하곤 18일 동안 사들였다.

외국인 지분율도 2.06%포인트 늘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