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을 공격할까=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란이 핵개발을 고집하지만 미국은 이라크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란까지 공격할 여유가 없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아프리카가 중국의 지방정부처럼 될까=이미 일부에서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자원 획득을 위해 도로 철도 발전소 등을 무더기로 지어주고 있으며 중국이 지난해 아프리카 각국에 약속한 것이 모두 실현된다면 지금까지 서방세계의 아프리카 지원이나 서구 기업의 아프리카 내 투자를 앞지를 것이다.

○쿠바가 미국 플로리다주의 일부가 될까=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설사 카스트로가 죽더라도 쿠바의 체제는 상당히 안정돼 있어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카스트로 사후 경제 개혁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속도는 아주 더딜 것이다.

○미국 민주당의 흑인 상원의원 오바마가 대선에 나설까=늦어도 2월 전에 그는 2008년 치러지는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고 같은 민주당 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이다.

○프랑스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나올까=4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돌풍의 주역 세골렌 루아얄 사회당 후보가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내무장관을 누르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선거를 앞둔 마지막 2주가 분수령이 될 것이다.

그러나 초기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후보가 고전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루아얄은 불리할 수도 있다.

또 사르코지 장관은 노련한 정치인인 데다 언론 역시 그의 편을 들 가능성이 높아 사르코지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