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IT 대도약] SW : 윤석경 IT서비스산업협회장 "공개SW 육성…시장 파이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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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소프트웨어(SW)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신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그 기틀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환경을 개선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대가 산정방식,사업계약조건 신설,제안서 보상제도 등이 고쳐졌다.
미흡하지만 후진적인 시장구조가 선진형으로 바뀌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SW산업은 지금의 인력투입구조와 원가보전방식 지불관행 등을 고치지 않는다면 지식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고급 인력을 육성하기도 힘들다.
현재 우리나라 SW시장은 전체 시장규모의 85%를 외산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에 종속돼 있어 우리가 기술을 개발해서 경쟁하려 해도 후발주자로서의 어려움이 있다.
법 제도와 개발프로세스,시장구조 개선에 계속 힘써서 정당한 사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올 한 해는 많은 업체들이 공개SW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볼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공개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개SW는 시장의 요구를 잘 반영할 수 있고 저렴하게 개발된다.
디지털콘텐츠 사업에서 UCC가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각광을 받는 것처럼 공개SW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앞으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IBM이나 HP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도 공개SW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지만 시장은 이제 막 꽃피고 있다.
우수한 인력을 가진 우리 SW기업들이 공개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책과제로 개발한 리눅스 표준 플랫폼 '부요2.0'을 기반으로 SKC&C가 개발한 리눅스 운영체제인 지눅스를 보자.우리는 국내 서버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산 운영체제를 국산으로 대체하고 여기에 탑재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국산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IT서비스 기업들이 공개 SW를 적극 활용해 공공은 물론 기업 시장에서도 많은 구매처를 만들고 전체 시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부도 구매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SI산업은 올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리스크가 있어 국내시장에서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국내 IT서비스 시장규모는 연간 137억달러 수준으로 가트너가 추산한 2005년 세계시장 6244억달러에 비하면 2%에 불과하다.
공공 금융 제조 등 산업계 대부분의 정보화도 일정 수준에 올라서면서 국내 시장이 포화되고 있다.
따라서 IT서비스기업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영역의 기술 표준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2010년 8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거대 유비쿼터스 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를 위해 IT서비스 업계와 SW업계가 함께 유비쿼터스의 원천기술이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전자태그(RFID) 바이오 인증 등의 통합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IT서비스 업계는 텔레매틱스,홈네트워킹 및 환경 문화 헬스 교육 교통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친 창조적 유비쿼터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유비쿼터스(u-City)모델을 발굴,구축하고 있기는 하나 아직 전략수립 단계에 지나지 않아 손에 잡히는 유시티의 모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이후 신도시 등에 유시티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미래에 펼쳐질 도시의 다양하고 특화된 모델이 하나 둘 나타날 것이다.
이 때 통신기반기술,센싱기술,도시건축물과 융합된 정보접근기술 등 세계수준의 첨단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더불어 해외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
파이를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강점을 갖고 있는 전자정부,통신,금융,SOC 등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IT서비스 기업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IT를 접목해 원가절감은 물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적인 솔루션을 점점 확보하는 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도 좀 더 과감한 IT 아웃소싱을 실시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내면 바랄 것이 없다.
정부가 해외 진출이 유망한 프로젝트를 선별,사업 초기부터 해외진출 모델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SW기업과 SI기업들은 올 한 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정부와 업계의 노력 속에 하도급대금 적기 현급 지금,자금지원,기술지원과 교육 등 그 동안 불공정 관행으로 지적됐던 사항들이 많이 개선됐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
SK C&C의 경우 현금 결제 및 네트워크 론,보증보험 감면 및 관련 업무 전산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SW파트너사와 공동 성장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찾고 있는 것이다.
발주단계에서부터 국산 SW가 채택되도록 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생각도 하고 있다.
IT서비스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기존 수요처를 국산 SW로 대체하거나 해외진출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있어 국산SW를 우선 탑재하는 방안이 좋은 예다.
올 한 해 국산 SW가 기술과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학·연 공동개발 체계 구축 및 연구개발 투자지원 확대 등 정부의 활발한 정책 지원을 기대한다.
정보통신부는 그 기틀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환경을 개선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대가 산정방식,사업계약조건 신설,제안서 보상제도 등이 고쳐졌다.
미흡하지만 후진적인 시장구조가 선진형으로 바뀌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SW산업은 지금의 인력투입구조와 원가보전방식 지불관행 등을 고치지 않는다면 지식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고급 인력을 육성하기도 힘들다.
현재 우리나라 SW시장은 전체 시장규모의 85%를 외산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에 종속돼 있어 우리가 기술을 개발해서 경쟁하려 해도 후발주자로서의 어려움이 있다.
법 제도와 개발프로세스,시장구조 개선에 계속 힘써서 정당한 사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올 한 해는 많은 업체들이 공개SW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볼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공개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개SW는 시장의 요구를 잘 반영할 수 있고 저렴하게 개발된다.
디지털콘텐츠 사업에서 UCC가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각광을 받는 것처럼 공개SW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앞으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IBM이나 HP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도 공개SW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지만 시장은 이제 막 꽃피고 있다.
우수한 인력을 가진 우리 SW기업들이 공개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책과제로 개발한 리눅스 표준 플랫폼 '부요2.0'을 기반으로 SKC&C가 개발한 리눅스 운영체제인 지눅스를 보자.우리는 국내 서버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산 운영체제를 국산으로 대체하고 여기에 탑재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국산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IT서비스 기업들이 공개 SW를 적극 활용해 공공은 물론 기업 시장에서도 많은 구매처를 만들고 전체 시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부도 구매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SI산업은 올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리스크가 있어 국내시장에서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국내 IT서비스 시장규모는 연간 137억달러 수준으로 가트너가 추산한 2005년 세계시장 6244억달러에 비하면 2%에 불과하다.
공공 금융 제조 등 산업계 대부분의 정보화도 일정 수준에 올라서면서 국내 시장이 포화되고 있다.
따라서 IT서비스기업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영역의 기술 표준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2010년 8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거대 유비쿼터스 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를 위해 IT서비스 업계와 SW업계가 함께 유비쿼터스의 원천기술이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전자태그(RFID) 바이오 인증 등의 통합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IT서비스 업계는 텔레매틱스,홈네트워킹 및 환경 문화 헬스 교육 교통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친 창조적 유비쿼터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유비쿼터스(u-City)모델을 발굴,구축하고 있기는 하나 아직 전략수립 단계에 지나지 않아 손에 잡히는 유시티의 모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이후 신도시 등에 유시티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미래에 펼쳐질 도시의 다양하고 특화된 모델이 하나 둘 나타날 것이다.
이 때 통신기반기술,센싱기술,도시건축물과 융합된 정보접근기술 등 세계수준의 첨단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더불어 해외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
파이를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강점을 갖고 있는 전자정부,통신,금융,SOC 등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IT서비스 기업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IT를 접목해 원가절감은 물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적인 솔루션을 점점 확보하는 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도 좀 더 과감한 IT 아웃소싱을 실시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내면 바랄 것이 없다.
정부가 해외 진출이 유망한 프로젝트를 선별,사업 초기부터 해외진출 모델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SW기업과 SI기업들은 올 한 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정부와 업계의 노력 속에 하도급대금 적기 현급 지금,자금지원,기술지원과 교육 등 그 동안 불공정 관행으로 지적됐던 사항들이 많이 개선됐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
SK C&C의 경우 현금 결제 및 네트워크 론,보증보험 감면 및 관련 업무 전산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SW파트너사와 공동 성장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찾고 있는 것이다.
발주단계에서부터 국산 SW가 채택되도록 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생각도 하고 있다.
IT서비스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기존 수요처를 국산 SW로 대체하거나 해외진출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있어 국산SW를 우선 탑재하는 방안이 좋은 예다.
올 한 해 국산 SW가 기술과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학·연 공동개발 체계 구축 및 연구개발 투자지원 확대 등 정부의 활발한 정책 지원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