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휴대폰 전략 모델인 '샤인' 수출에 나선다.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07 CES' 전자제품 전시회에 유럽식(GSM) 샤인을 내놓고 1분기 중 유럽 수출을 시작한다.

이어 아시아와 북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CES 전시회에 참가,부스 한켠에 '샤인존(SHINE ZONE)'을 꾸며놓고 샤인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특히 부스 벽면을 금속 느낌이 나게 장식함으로써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사용한 샤인의 반짝이는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샤인 수출 모델은 유럽인이 선호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블루투스 기능과 독일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200만 화소 카메라,미러 LCD,스크롤키 등을 갖췄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샤인을 초콜릿폰의 뒤를 잇는 글로벌 히트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