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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 접속게임 무료화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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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상에서 즐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무료화되면서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은 1년 전만 해도 대부분 월정액제가 적용되는 유료게임이었으나 지난해 공개된 것 중 NHN의 'R2'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분 또는 전면 무료화됐다.

    한때 MMORPG의 '빅3'로 불렸던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지난달 19일 월정액제를 포기하고 무료서비스로 전환했고 넥슨의 '구룡쟁패',소노브이의 '샤이야',이스트소프트의 '카발온라인' 등도 1년 남짓 만에 공짜게임이 됐다.

    CCR의 'RF온라인'은 부분적으로 무료화됐다.

    MMORPG가 사전 예고 없이 무료화되자 월정액을 내고 게임을 해오던 마니아층은 게임서비스회사에 대해 유료 이용 게이머만 바보가 됐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또 무료화된 게임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게임 수준이 낮아지는 등 '물'이 흐려졌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마니아층은 "게임회사들이 게임의 완성도로 승부하지 않고 실패한 게임에 대해 무료화로 손님을 끌려 한다"고 비판한다.

    이 같은 반응에 게임사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짜가 되면 동시접속자 수가 늘어나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 개발에 쏟아부은 자금을 늘어나는 아이템 거래로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CR측은 정액제 때보다 아이템 거래 매출이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자 수도 공짜 덕분에 하루 평균 5000명 증가했다.

    공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무료화를 반기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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