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 수익성 크게 향상..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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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희도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수요 호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가와 환율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적어지며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이 최근 발표한 올해 영업 목표치 6400억원은 유가 67달러(WTI), 원/달러 환율 950원을 가정한 것으로, 2006년 평균 유가와 환율과 비교하면 다소 보수적인 예측치라는 분석이다.
다른 조건이 같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하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290억원 증가하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영업이익이 110억원 늘어난다.
현재의 유가와 환율이 계속될 것으로 가정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대한항공의 전망보다 크게 늘어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2006년 4분기 영업이익은 국제선 여객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2배 증가한 13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희도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수요 호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가와 환율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적어지며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이 최근 발표한 올해 영업 목표치 6400억원은 유가 67달러(WTI), 원/달러 환율 950원을 가정한 것으로, 2006년 평균 유가와 환율과 비교하면 다소 보수적인 예측치라는 분석이다.
다른 조건이 같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하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290억원 증가하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영업이익이 110억원 늘어난다.
현재의 유가와 환율이 계속될 것으로 가정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대한항공의 전망보다 크게 늘어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2006년 4분기 영업이익은 국제선 여객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2배 증가한 13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