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료 인상이라는 호재를 타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4만350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2.59% 오르고 있다.

산자부는 1월 15일부터 산업용과 심야용 전기요금을 각각 4.2%와 9.7% 인상키로 했다. 가정용 및 상업용 전기료는 동결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기대에 부응한 전기요금 인상이 한국전력의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영 연구원은 “올해 원화의 평가절상과 에너지 가격의 추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17.9% 증가한 4조404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