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 비중 중국이 한국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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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내 중국의 자산비중이 처음으로 한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글로벌 펀드내 한국의 비중은 12.71%까지 떨어진 반면 중국은 13.02%로 늘어났다.
한국의 비중은 지난 2003년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지만 중국은 2005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허재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과 한국의 비중 역전이 나타난 이후 외국인 매도 규모가 완화됐다”며 “이러한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는 올해 국내 수급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연말을 맞아 지난주 글로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된 가운데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규모가 선진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 규모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널 펀드는 3주만에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나 신흥시장 펀드로는 12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특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역별로 태국과 인도에 대해서는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그 외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매수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글로벌 펀드내 한국의 비중은 12.71%까지 떨어진 반면 중국은 13.02%로 늘어났다.
한국의 비중은 지난 2003년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지만 중국은 2005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허재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과 한국의 비중 역전이 나타난 이후 외국인 매도 규모가 완화됐다”며 “이러한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는 올해 국내 수급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연말을 맞아 지난주 글로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된 가운데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규모가 선진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 규모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널 펀드는 3주만에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나 신흥시장 펀드로는 12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특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역별로 태국과 인도에 대해서는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그 외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매수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