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일 증시 부담요인으로 인해 1월 주식시장에 대한 눈높이를 굳이 낮출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기술적 부담과 차익잔고 부담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나 경기 조정에 대해서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이나 기업실적의 모멘텀, 1월 효과 등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배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1월 시장은 제반 부담요인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요인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탄력적인 상승세보다는 변동성 확대 속에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월 등락 범위로 1380P~1500P를 제시했다.

유망 종목으로는 현대미포조선, 대한항공, CJ, 하이닉스, NHN, 전북은행, 한국금융지주, 현대제철, 아세아제지, 온미디어, 제일모직, 한라공조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