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전력 영업이익, 예상보다 5600억 더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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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으로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5600억원 이상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2일 "정부가 15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2.1% 인상함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각각 5614억원(13.6%),4070억원(17.1%) 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2조1280억원으로 작년보다 33.9%,순이익은 2조7880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한전 주가가 작년 11~12월 20.1% 상승하며 올해 이익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요금 인상은 단순한 영업이익 증가뿐 아니라 한전의 규제리스크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국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2일 "정부가 15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2.1% 인상함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각각 5614억원(13.6%),4070억원(17.1%) 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2조1280억원으로 작년보다 33.9%,순이익은 2조7880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한전 주가가 작년 11~12월 20.1% 상승하며 올해 이익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요금 인상은 단순한 영업이익 증가뿐 아니라 한전의 규제리스크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