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가 줄을 잇고 있다.

농협CA투신운용은 2일 베트남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베트남아세안플러스펀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베트남과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가입 국가 등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다.

이 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한투신운용 등도 베트남 투자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설정된 베트남 펀드의 자산규모가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과 비교해 워낙 커서 베트남 열기가 과열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