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택 매매·전세가격이 11·15대책 발표 등의 영향에 힘입어 지난달을 고비로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은행이 내놓은 '1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2.1% 올라 11월 상승률(3.8%)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도 11월(1.0%)보다 낮은 평균 0.6%에 그쳐 안정세를 보였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