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일 인지디스플레이에 대해 삼성전자 LCD라인 생산능력 증설의 대표적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승범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LCD라인 생산량 증설이 꾸준히 진행됨에 따라 LCD TV 샤시 매출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영업외적인 요인들이 해소됐고 삼성전자 7세대와 8세대 LCD라인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LCD TV 샤시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3.5% 늘어난 2342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1%로 예측했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1%, 60.3%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